신용보증기금 청년창업 보증 한도 5000만원서 3억으로 확대
입력 2012-04-09 19:13
신용보증기금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0.5%인 보증료율도 0.3%로 내린다.
신보는 또 기업의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업성에 대한 검토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려 총 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에 도입, 매년 1만여개의 청년기업에 3500억원 규모를 지원해왔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