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가정예배 7가지 비결로 승리”… 청주 은파교회 박도훈 목사 4월 12일 전국 목회자 세미나 개최
입력 2012-04-09 18:44
충북 청주시 은파교회가 12일 목회자와 신학도 등을 상대로 ‘목회자를 위한 가정예배훈련학교’ 전국 목회자세미나를 연다.
가정예배훈련학교는 ‘목사님! 저희 임신 했어요’ ‘축복하는 아버지, 기도하는 어머니’ 등 여러 권의 가정예배서와 가정사역 관련 서적을 낸 박도훈 목사가 2010년 5월에 설립했다.
가정예배를 통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가정예배를 실패하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세미나는 박 목사가 직접 집필한 ‘가정예배로 승리하라’는 교재를 바탕으로 1강 성서적인 가정의 이해, 2강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 3강 가정예배에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적인 가정예배를 위한 방법, 4강 가정예배 인도 요령과 가정예배의 실제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가정예배를 위한 7가지 비결을 제시된다. 이 가운데 ‘가정예배에 종을 사용하라!’는 권면은 한국교회 사라진 종소리를 가정에서 회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입는 예복인 에봇 받침 겉옷에 달린 금방울의 소리는 성소나 밖에 있는 백성들에게는 희망과 생명의 소리였다는 것이다.
이 학교는 정기적인 훈련학교 운영과 가정예배서 및 관련서적 발간을 통한 문서사역, 가정목회 관련 강좌 개설, 개 교회 집회 및 교육 신청시 방문교육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www.homeworship.co.kr)를 통해 한국교회에 가정예배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가정예배를 강조하면서도 방법론을 교육하거나 훈련하지는 않았다”면서 “앞으로 가정예배 정착의 방법을 훈련하고 가르치는 또 하나의 영적인 신앙성장 운동으로 쓰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