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교재, 세계적 출판사에서 출간… 서울대 박병국·박영준, 고려대 황성우 교수 공동집필
입력 2012-04-09 19:45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서울대 박병국·박영준 교수와 고려대 황성우 교수가 공동 집필한 ‘나노전자 소자’가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출판사인 ‘팬 스탠포드’를 통해 국내 출판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6년부터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나노교재 편찬사업을 하고 있다. 나노기술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핵심 분야지만 대학 교육에 필요한 표준 교재가 없었다. 교과부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나노과학자에게 양자역학, 나노전자, 나노물리, 나노화학, 나노재료 과목에 대한 교재 저술을 지원했다.
‘나노전자 소자’는 편찬사업 결과물로 지난 2월 미국에서 출간됐다. 국내에는 10일부터 판매된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