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문용운·박영남씨 수상
입력 2012-04-09 19:45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9일 삼성전자 문용운 수석연구원과 성호폴리텍의 박영남 연구개발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핵심인 모뎀 솔루션 기술 분야 전문엔지니어로 갤럭시 시리즈를 개발, 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팀장은 반도체 칩을 담는 기판인 IC 트레이 분야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형태의 컴파운드 신제품을 개발해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을 33%로 끌어올렸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기술혁신으로 국가경쟁력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엔지니어를 발굴, 격려하는 취지에서 2002년 7월 제정됐다. 매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뽑아 교과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