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月 순수익 425만원… 상의, 수도권·6대광역시 조사

입력 2012-04-09 19:22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월평균 순수익이 425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과 6대 광역시의 외식, 서비스 등 분야 프랜차이즈 가맹점 350곳을 대상으로 창업 실태와 성공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 가맹점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1억8200만원이었다. 순수익을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5100만원 수준이다. 월평균 순수익 분포는 300만∼500만원이 48.4%로 가장 많았고 100만∼300만원이 23.3%로 뒤를 이었다. 500만∼700만원은 17.7%, 700만원 이상은 10.6% 수준이었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5.1개월이었다. 가맹점 창업 성공 요인은 ‘입지 선정’(35.4%), ‘업종·아이템 선정’(33.4%) 등의 순이었다.

창업 동기는 ‘자영업에서 프랜차이즈로 전환’이 33.4%로 가장 많았고 ‘직장 퇴직’(23.1%), ‘기존 직장보다 큰 수입을 얻기 위한 목적’(18.6%), ‘부업’(11.7%) 등이 뒤를 이었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