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등록 ‘카이스트’ 1위
입력 2012-04-06 19:21
2010년 국내 특허 출원·등록 실적이 가장 좋은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는 대학별 해외특허 등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전국 153개 산학협력활동 집중관리대학의 2010년도 산학협력 현황과 성과를 담은 ‘2010 대학산학협력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2010년 국내 대학의 해외특허 출원은 2041건, 국내특허 출원은 1만1350건으로 지난 5년간 각각 2.8배, 2.4배 증가했다. 해외특허 등록은 492건으로 2.7배 증가했으며 국내특허 등록은 4762건으로 1.6배 늘어났다. 해외특허 출원 상위대학은 연세대 273건, 서울대 245건, 카이스트 212건이었다. 해외특허 등록 상위대학은 카이스트 83건, 포항공대 77건, 서울대 70건 순이었다. 산학협력 연구수익에서는 서울대가 1878억1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 646억3000만원, 연세대 537억1800만원, 경상대 404억3600만원, 포항공대 394억3700만원이었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