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8일] 너무나도 분명한 예수님의 부활
입력 2012-04-06 18:05
찬송 : ‘할렐루야 우리 예수’ 161장(통 15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3∼5절
예수님은 드디어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럼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예수님의 부활이지만, 처음엔 많은 이들이 믿지 못하고 의심하였습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부활할 수 없다는 지극히 과학적, 의학적, 생리학적 경험 때문이고, 또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지를 살핌으로 우리의 부활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합시다.
첫째, 예수님의 부활이 당연하다고 할 중요한 논리적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는 뜻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죄인을 살리시려고 당신 자신이 부활의 첫열매로 먼저 살아나셨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0∼23).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을 여러 가지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적자들이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주님은 3일만에 살아나실 것임을 세 번씩(마 16:21, 17:23, 20:19)이나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을 불신하며 혹이라도 그의 제자들이 그 분의 시신을 도적질한 후 그가 부활하였다라고 소문을 퍼뜨릴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를 설득하여 힘 있는대로 무덤 입구의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게 했습니다(마 27:62∼66). 그런데 놀랍게도 무덤은 비어 있었으니 이 역시 부활의 강력한 증거입니다. 더 분명한 것은 실제로 부활을 본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11차례에 걸쳐서 나타나셨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야고보에게…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4∼8). 마지막 부활을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부활을 증거할 때 교회와 성도에게 능력이 나타났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였습니다.“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14∼36). 그때 사람들이 변화되었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 2:37∼40). 할렐루야!
이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또 그로 인해 우리의 부활을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의 기쁨과 우리를 부활케 하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기도 : 부활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부활에 믿음으로 동참하고, 그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기쁨과 소망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정곤 목사(당산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