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결혼 13년만에 이혼

입력 2012-04-05 19:16

개그우먼 조혜련(42)이 결혼 13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조혜련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혜련이 최근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아 왔고, 4일 이혼이 최종 결정됐다.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라고 들었다. 아이들 양육권 문제는 잘 모른다”고 5일 전했다. 조혜련은 2009년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싸움으로 인해 이혼 위기를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조혜련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때였다.

조혜련은 이혼에 앞서 MBC TV ‘세 바퀴’ 등 출연 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을 모두 정리했고, 4일 이혼이 결정되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속사가 전했다. 조혜련은 1998년 12월 김모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