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파문’ 강원랜드 카지노, 28시간 임시 휴장
입력 2012-04-05 17:12
[쿠키 사회] 강원랜드는 몰래카메라 설치 파문으로 부정게임 방지와 직원관련 비리 차단을 위해 하루 카지노를 임시 휴장한다고 5일 밝혔다.
카지노 임시 휴장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로 28시간이다.
휴장 기간 강원랜드에서는 국제게임기구 검증기관(GLI)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공식기구와 기기 납품사, 외부자문위원단, 비상대책위원회, 감사실 등 39명의 점검단이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한다.
강원랜드는 또 전 직원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사고예방 윤리교육, 직원 윤리행동강령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몰래카메라 최초 신고자 이모(41·대구)씨와 김모(42·원주)씨 등 2명은 지난 2일 오후 경찰에서 “강원랜드가 고객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증거물 확보를 위해 카드통을 탈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