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1곳 더 개관 압구정점… 다채로운 기념행사

입력 2012-04-04 19:19

CGV는 서울 압구정점에 예술·독립영화 상영 전용관인 무비꼴라쥬를 한 곳 더 열고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는 ‘2012 아카데미 수상작 앵콜 상영전’으로 5일부터 18일까지 ‘아티스트’ ‘철의 여인’ 등 올해 아카데미상을 받은 작품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한 ‘휴고’와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스파이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 대해서도 각각 6일과 16일 ‘시네마톡’ 행사가 진행된다.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다양한 흑백영화를 볼 수 있는 ‘흑백의 미학 기획전’이 열린다. ‘카사블랑카’ ‘로마의 휴일’ 등 모두 1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