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가입 200국 돌파

입력 2012-04-04 19:20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 회원국이 200개국을 돌파했다. 연맹은 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미크로네시아, 나우루, 팔라우, 세이셸 등 4개 국가를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회원국이 201개로 늘면서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8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연맹은 이번 총회에서 일부 규약을 개정, 선수 안전을 위해 머리 공격의 경우 상대 선수의 머리에 발이 닿기만 해도 점수를 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