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범희승 박사, F1대회 한국인 첫 공식의사에

입력 2012-04-04 19:21

포뮬러원(F1)대회에서 한국인 출신 첫 공식의사가 탄생했다.

전남도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4일 전남대학교 의대 범희승(55) 박사를 올해 포뮬러원 한국 그랑프리에 참가할 최고 의료 책임자(CMO)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CMO는 F1경기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을 지휘하는 최고 책임자로 시속 300㎞를 넘나드는 고속 레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사고에서 드라이버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광주=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