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포니정 혁신상’ 수상

입력 2012-04-04 21:28


포니정(PONY鄭)재단은 ‘제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범수(사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김 의장이 끊임없는 벤처정신과 통찰력으로 온라인 게임,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선도해 왔고, 카카오톡을 개발해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창조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2000년 NHN을 설립하고 국내 최대 포털서비스사로 성장시킨 데 이어 2006년 카카오를 설립, 현재 국내외 가입자 4200만명, 하루 26억건의 메시지가 오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만들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을 따 제정됐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