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지 술로 1차만 9시전에 집으로”… 복지부 ‘119절주’ 캠페인

입력 2012-04-04 18:54

보건복지부는 제40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전 음주를 당부하는 등 ‘119 절주운동’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119 절주운동은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오후 9시 전에 끝내는 술자리를 말한다.

우리나라 30∼50대 남성의 고위험음주 비율은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등 음주문화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고위험음주율은 연간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7잔 이상(여자 5잔),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것을 따진 것이다. 남성의 연령별 고위험음주율은 20대 14.7%, 30대 21%, 40대 20.3%, 50대 18.6%로 40대가 가장 높았다.

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