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현범 K리그 5라운드 MVP

입력 2012-04-03 19:18

라이벌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팀에 첫 골을 선사한 박현범(수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수원의 2대 0 승리를 이끈 박현범을 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송제헌(대구), 레안드리뉴(대구), 조찬호(포항)는 박현범과 함께 5라운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재성(상주)·스테보(수원), 수비수로는 양상민(수원)·김광석(포항)·홍정호(제주)·김창수(부산)가 선정됐다.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대전을 무실점으로 묶은 한동진(제주)이 베스트 11 수문장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