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5위 수직상승

입력 2012-04-03 19:17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유선영(26·정관장)의 세계랭킹이 22계단이나 올랐다.

유선영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지난주 37위에서 22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됐다. 유선영은 지난주 KIA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37위로 끌어올린데 이어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으로 생애 최고 랭킹에 올랐다. 유선영은 2010년 5월24일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직후 20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연장전끝에 유선영에 우승을 내준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지난주보다 7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다. 김인경에게도 생애 최고 랭킹이다.

한국선수 가운데 최나연(25·SK텔레콤)이 2위로 가장 높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안선주(25)가 6위, 신지애(24·미래에셋)는 8위로 내려갔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