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조난 화물선 구조… 선원 14명,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2-04-03 09:55

[쿠키 사회] 태안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9시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서방 약 16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리치 스프링호(2396t)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함을 급파, 안전 조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화물선에는 선원 14명이 타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 스프링호는 지난달 28일 중국 영구항을 떠나 충남 장항항으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2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을 일으켜 자체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