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단신] 성경적 입장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법모색 세미나 열린다 外
입력 2012-04-02 18:13
성경적 입장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법모색 세미나 열린다
비정규직 문제를 성경적 입장에서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영등포산업선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선교훈련원은 오는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와 비정규직 노동자 희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는 김정철(장신대 구약학) 교수가 ‘성서와 신학에서 본 노동’을 주제로 발제하며, 윤애림(방통대 법학) 교수가 ‘비정규 노동의 현실과 사회적 가치’를 발표한다. 이어 오석순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영등포산업선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평가절하 됐던 노동의 가치를 성서와 신학을 통해 재조명하고 비정규직 노동 현실과 사회적 가치,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진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고통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감싸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ydpuim.org·02-2633-7972).
기독교대학 위기와 대책 세미나
예장 통합 기독교대학위원회가 ‘기독교 대학의 현실적 위기와 대책’을 주제로 논문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논문 공모에는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면 응모 가능하다. 분량 제한은 없으며, 논문과 A4 3∼4장 분량 요약본, 재직증명서를 7월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목실에서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교단은 8월 경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 1편에 상금 500만원, 우수작 1편엔 100만원을 지급한다(02-741-4356).
영성과 치유의 은사 주제 발표회
기독교학술원이 오는 6일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서울 연건동 학술원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기독교 영성과 치유의 은사’를 주제로 현요한(장신대) 교수가 발표하며, 김영선(협성대) 교수, 배정도(창성교회) 목사가 논평에 나선다. 학술원은 오는 20일 연세대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와 영국 리버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양광호 워싱턴 페어팩스한인교회 목사를 초청해 ‘기독교 영성과 현대신학’을 주제로 해외석학 초청 강좌도 갖는다(acdch.com·02-762-1495)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