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4月 3日)

입력 2012-04-02 18: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막 11: 3)

“If anyone asks you, ‘Why are you doing this?’ tell him, ‘The Lord needs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shortly.’”

고난 주간이 시작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나귀새끼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주인이 왜 가져가느냐고 물으면 ‘주께서 쓰시겠다하라’고만 대답하라 하십니다. 제자들이 갔더니 아직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새끼가 있습니다. 주인은 제자들의 말을 듣고 선선히 나귀새끼를 내어줍니다. 예수님은 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마지막 일주일의 시작은 순결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내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군중들은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환호하는 군중이 아니라 나귀새끼처럼 예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께서 쓰시겠다면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는 기독교인의 순종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