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도원교회, 성령바람전도축제 개최…'작은교회 살리기 목회자 전도 3차 무료세미나'
입력 2012-04-02 16:28
[미션라이프] 최근 교회의 정체와 성장둔화가 두드러지면서 전도를 통해 ‘교회부흥’을 회복하자는 운동이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안수집사)를 통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진도개전도학교는 1일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작은교회 살리기 목회자 전도 3차 무료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온 목회자와 사모, 전도전문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포도원교회가 개최한 1∼3일의 성령바람 전도축제 기간 중 하루를 개방함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과 3월, 대전 중문교회(장경동 목사)에서 열렸던 1,2차 집회 전도열기가 그대로 연결된 이번 3차 집회는 진돗개 전도왕과 작은교회 살리기 부흥 시범교회 강사진들이 모두 참석, 참석자들에게 전도의욕고취와 전도노하우를 전수했다.
집회강사는 김문훈 목사를 비롯, 장경동 김종준 임제택 주성민 목사, 박병선 집사, 정은숙 권사가 주강사로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종 은혜롭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전도관련 집중강의를 들었다.
특히 최근 몇 개월 사이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성도가 3배∼10배까지 늘어난 교회 목회자들(최인수 김연규 이연호 최재식 정원달 박정숙 이장원 목사)의 사례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1∼8호 중 6호 정원달(양의문교회)목사는 “150명의 교회 성도들이 전도축제 개최 후 1개월 사이에 823명을 전도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전도는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정문종 김학섭 오영미 김경순 이옥경 송혜진 집사 등 전도왕들의 전도체험 간증이 시간별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박병선 대표는 “시범교회들의 전도사례가 국내 작은교회들에 큰 도전을 주기에 마련한 행사로 이번 집회 역시 호응이 매우 커 특별히 감사하다”며 “전도의 방법과 부흥에 갈급해 있는 한국교회에 전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 식사제공과 모든 편의를 후원한 김문훈 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강의와 간증을 든는 열정적인 모습에 보람이 있었다”며 “열악한 상황으로 힘들어 하는 목회자들에게 소망과 비전을 주는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에서는 1차, 2, 3차 전도 세미나에 이어 4차 전도세미나를 다시 마련한다. 4차 행사는 21일 열릴 예정이다(접수 031-656-9954).
김무정 기자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