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곽순환고속도 64.06㎞ 5월 착공
입력 2012-04-01 19:35
부산시는 동·서 물류동맥 역할을 할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를 5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는 부산 신항∼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부울고속도로 기장분기점간 총연장 64.06㎞에 4차로를 잇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48.8㎞는 재정사업(2조874억원)으로 건설되고 나머지 15.26㎞는 민자(5020억원)로 건설된다. 민자사업 구간은 부산 신항의 제2항만배후도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부산 신항과 울산공업지역 간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만성적인 부산 동서 간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