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모범교회 선정 승합차 12대 시상… 기성, 전도상 캠페인 펼쳐

입력 2012-03-30 18:59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주남석 목사·사진)가 100만 성결인 달성을 위해 전도 모범교회에 승합차 12대를 지급하기로 했다.

기성은 30일 “전국교회에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 불어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표어 아래 전도 모범상을 준비했다”며 “교회 규모에 따라 전도용 스타렉스 12대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단은 100명 이하, 100∼200명, 200∼300명 등 100명 단위로 교회 그룹을 8개로 세분화해 전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교단 내 작은교회가 많고 전도활동을 위해 승합차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200명 이하 교회에 5대를 배정했다. 대상은 지방회에서 추천을 받은 교회로 주보에 기재된 새신자수 50%, 지방회 교세통계 30%, 총동원 주일 보고통계 20%를 합산해 선정한다.

교단은 또 전도모범 성도 20명과 교역자·사모 10명을 선발해 개인 전도상도 수여할 방침이다. 응모하고자 하는 개인과 교회는 5월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오는 5월1일부터 2012년 4월30일까지 전도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우순태 기성 총무는 “교단에 전도 붐을 일으키고 작은교회를 실제적으로 돕고자 전도상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농어촌교회에 힘을 주고 격려하는 전도상의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