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구단 김상준 감독 사퇴
입력 2012-03-30 18:34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상준(44) 감독이 사퇴했다. 김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느껴 구단 측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명지고와 중앙대를 나와 실업팀 한국은행과 원주 나래에서 뛰었던 김상준 감독은 18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와 중앙대 감독을 거쳐 지난해 삼성에서 처음으로 프로 감독 데뷔를 했다. 그러나 첫 시즌에서 그가 이끄는 삼성은 14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을 겪다 13승41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