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에 주로 투자 자금 유입 꾸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

입력 2012-03-29 19:31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저평가된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단기적인 시장변화에 휩쓸리기 보다는 ‘시장에서 저평가되었지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 한다는 원칙하에 이 펀드를 내놓았다.

펀드의 성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유럽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상당수 펀드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가며 1조 클럽에서 3분의 1 이상이 제외된데 반해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2009년 처음 설정액 1조클럽 달성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어 현재 설정액 1조 7904억원으로 국내 주식성장형펀드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펀드가 설정규모 1조원을 돌파한지 4년 이상이 되고 있지만,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어 고객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펀드의 ‘클래스 A’ 최근 운용성과는 1년 5.48%, 2년 29.79%, 3년 100.53%, 5년 105.55%를 기록하고 있다.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내수·수출, 방어주·민감주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단기 시장 분위기 추종을 지양하는 투자 행태가 꾸준한 실적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