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D-12] “故김근태 선생과 부인에 많은 빚 지고 있다”… 안철수, 인재근 후보 공개 지지

입력 2012-03-29 19:19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인재근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내놨다. 안 원장이 27일 서울대 공개 특강에서 “정치를 감당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지 이틀 만에 보인 ‘정치적 행보’다.

안 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고(故) 김근태 선생과 (그의 부인) 인재근 여사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기 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인 후보는 안 원장 글을 링크하고 “안철수 교수님이 응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