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유조선서 80ℓ 기름 유출
입력 2012-03-29 13:53
[쿠키 사회] 포항 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쯤 포항신항 부두에서 유조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신항 부두에서 기름을 공급하던 울산선적 401t 유조선 H호의 공기관에서 기름이 넘쳐 80ℓ 가량이 바다로 흘렀다.
사고가 발생하자 민간방제업체와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3척이 동원돼 바다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기수를 가동하는 등 5시간 동안 기름 회수작업을 벌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