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개인 소득에서 1억 기부자 모임

입력 2012-03-28 19:33


대한건설협회 김경배(56·사진) 충북도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했다.

28일 충북사회복지모금회에 따르면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법인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 소득에서 총 1억원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김 회장은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3호 멤버가 됐다.

김 회장은 청주대학교와 청석학원 설립자인 석정 김영근 선생의 손자이다. 그는 할아버지의 유지를 잇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2007년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했으며, 재단적립금 50억원을 목표로 매년 3억원씩 출연하고 있다.

재단은 해마다 도내 12개 시·군 만 65∼70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공경 효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갖고 있다. 또 베데스다의 집, 청주에덴원 등 장애인시설에 대한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저소득층 노인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