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비은행권 대출금리 소폭 하락

입력 2012-03-28 19:20

지난달 은행, 비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2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71%로 전월 대비 0.08% 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금리는 5.74%로 전월 대비 0.09%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금리는 5.67%로 전월보다 0.13%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권의 대출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2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15.72%로 전월보다 1.43% 포인트 내렸다. 신용협동조합은 전월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7.23%였다.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진 6.26%였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3.73%로 전월보다 0.02% 포인트 낮아졌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4.70%로 전월보다 0.04% 포인트 떨어졌다.

신용협동조합은 전월보다 0.06% 포인트 낮아진 4.59%를 기록했고, 상호금융은 전월과 같은 4.29%였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