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아가씨’ 조형물 세운다

입력 2012-03-28 19:00


전남 신안군은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원로가수 이미자씨가 불러 히트시킨 대중가요 ‘흑산도 아가씨’의 조형물(사진)을 흑산도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흑산도 중앙방파제 입구에 세워질 이 조형물은 실제 여성 크기인 폭 1m, 높이 1.65m로 제작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쯤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흑산도 아가씨’ 조형물 설치를 통해 흑산도를 지켜 온 아낙네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겠다는 구상이다.

신안=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