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기업, 나누는 기업-LS그룹] 소외층→지역사회→글로벌 지원
입력 2012-03-28 18:10
“LS의 사회공헌활동은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거창하게 포장된 활동이 아닌 작지만 받는 분들로부터 진심어린 고마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으로 강조하는 말이다.
LS의 사회공헌은 크게 ‘소외계층 지원활동’과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활동’ ‘글로벌 지원활동’으로 나눠진다.
LS는 2008년 1월 기름유출사고를 당한 태안군민들을 위해 충남도청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수재민 돕기 성금 5억원을 냈다. LS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양로원 등 불우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비롯해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와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 등도 펼치고 있다.
중국에 해외법인의 50% 이상을 배치한 LS전선과 LS엠트론은 2005년부터 칭다오 이공대학, 하얼빈이공대학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2006년에는 중국 장애인연합회에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LS엠트론은 ‘글로벌 해피 빌리지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반푸초등학교에 학교 건물과 최신식 교육기자재를 기부했다. 2007년 8월 인도 뱅갈로를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근 오지마을에 대학생 20여명의 해외봉사단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