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기업, 나누는 기업-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일자리 창출·다양한 지역 협력
입력 2012-03-28 18:12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경주 본사이전 1주년을 맞아 지역의 의료봉사활동, 북천 정화활동, 성동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지역상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방폐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청정누리 봉사단은 매월 1회 무료급식소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비롯해 사랑의 집고치기, 시설아동 목욕봉사, 벚꽃마라톤 행사도우미 등 도움을 필요한 곳에 달려가고 있다. 공단 전직원들은 1인당 15시간의 봉사활동이 의무화 돼 있다. 매년 헌혈증을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09년 출범이후부터 채용인원의 20%를 경주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별도로 가점제를 실시해 지역주민 고용창출에 앞장서왔다. 실제 지난 4년간 채용된 직원의 30%가 경주지역의 인재들이었다.
공단은 경주 방폐장 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소통과 신뢰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송명재 방폐공단 이사장은 취임이후 방폐장 지역 이주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노인회 내의선물, 사랑의 쌀나누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화에 주력해왔다. 지난 연말에는 지역공동체경영위원회도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