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뉴욕에 한식당 개업

입력 2012-03-27 19:48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한식당 ‘크리스탈밸리’를 내고 고급 한식 보급에 적극 나섰다. 박진영은 이날 식당 공식 오픈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류 바람이 세계 각국에서 불고, 외국 사람이 한국 음식을 소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지만 정작 추천할 만한 식당이 없어 직접 식당을 내기로 했다”고 요식업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기를 굽는 불판이다. 쇠나 돌로 만든 여느 불판과 달리 이곳에서는 둥그런 수정(크리스털)판에 고기를 구워먹는다.

박진영은 “한국에서 고깃집을 다니다보니 고기를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냄새가 옷에 배며, 그릴도 구식이어서 아예 불판을 새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 식당을 체인점화해 한류가 불고 있는 각국 주요 도시에 낼 계획이다. 뉴욕의 1호점을 시작으로 LA와 도쿄, 베이징, 상하이, 서울 등에 유사한 식당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