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뒷돈’ 한명숙 측근 심상대 구속
입력 2012-03-28 00:13
심상대(48)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이 총선 예비후보 박모씨로부터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27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박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실 차장 김모씨에게 28일 오후 2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씨는 심 전 사무부총장이 박씨로부터 2000만원을 전달받는 자리에 동석해 1000만원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