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특허출원 103건 2011년 세계대학중 5위 올라

입력 2012-03-27 18:36

카이스트(KAIST)가 전 세계 대학 중 다섯 번째로 특허출원을 많이 했다.

이는 유엔 산하 세계특허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가 지난해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2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카이스트의 특허출원 건수는 103건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MIT, 텍사스 주립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학이 상위 4개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상위 50개 대학 중 30개나 됐다. 서울대,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7개 대학이 보고서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전 세계의 특허출원 건수는 18만1900여건으로 대학의 출원은 1만732건으로 5.9%를 차지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