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통해 크리스천 리더로”… 10기 최고지도자 과정 입학식
입력 2012-03-26 21:22
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공동으로 개설한 ‘2012년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이 26일 시작됐다.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우봉홀에서 열린 10기 입학식에서 42명의 수강자들은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한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세기독학술원(원장 신승중)이 주관하는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목회 50년에 걸쳐 터득한 생각과 꿈, 믿음, 말을 통해 삶을 바꾸는 영성의 비밀을 강의하는 것으로 목회자는 물론 기업 CEO,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명품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입학식과 함께 진행된 첫 특강에서 조 목사는 “성공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선 생각과 꿈, 믿음,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믿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라며 “환경을 원망하기보다 머릿속의 생각과 말을 바꾸는 4차원적 사고를 통해 진정한 크리스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혜 총장은 축사에서 “수강생 모두가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심도 깊은 리더십을 함양해 기업과 사회,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한 배경석 총동문회장은 “흔들리는 세상에서 4차원 영성의 원리를 깨달아 바로서는 동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리더십 과정은 15주 동안 진행되며 교계와 사회 지도자들이 강의에 나서 4차원 영성 원리와 기독 리더십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10기 교수진은 조 목사를 비롯해 김 총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탤런트 한인수 장로, 김인호 변호사, 박관태 고려대 교수 등이 나선다. 박정자 한민족사명자연합회 대표총재는 “4차원 영성 리더십을 배우고 크리스천 리더로 바로 서고자 등록했다”고 말했다.
리더십 과정은 2007년 4월 개설 후 지금까지 9기에 걸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신민규 나사렛대학교 총장, 주대준 카이스트 부총장, 박상회 동경대 교수, 김인호 변호사, 이미숙 장한업 선교사, 조배숙 김재윤 김성동 국회의원, 탤런트 이진우 이응경, 가수 서유석 장은아 등 385명이 수료했다(입학 문의:031-450-5175).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