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한·중·일 별난 간식 맛대결

입력 2012-03-25 19:55

생활의 달인(SBS·26일 오후 8시50분)

눈과 입을 사로잡는 한국 중국 일본의 달인들이 만든 간식이 맛 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달인표 간식은 통감자를 슬라이스 기술로 잘라내 바로 튀겨내는 김순기(55) 달인의 ‘회오리 감자’와 곡창준(53) 달인의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항아리 화덕 만두’.

이에 맞설 중국의 간식은 오웨이(36) 달인의 ‘휘날리는 빵’(인두베이딘). 오웨이는 마치 소림사 무예고수와 같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도우를 높이 던져 돌린 뒤 점차 큰 사이즈로 만들어 낸다. 맛은 기본에 기술과 비주얼까지 갖춰 중국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간식의 달인은 고도의 집중력과 정교한 손기술을 자랑하는 일본 화과자의 최고수 키타무라(44). 독특한 모양의 화과자 ‘코모카부리’를 손기술만으로 빚어낸다. 맛 또한 일품이라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