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미술인들의 사순절 그림예배 3월 28일∼4월 1일 60여점 전시
입력 2012-03-25 19:02
‘Lent-기독미술의 사명자들’(사순절에 드리는 그림예배)전시회가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 기획을 맡은 화가 구여혜 씨는 “세상과 함께 기독교계가 점점 어두워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시대에 기독미술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했다”며 “이 가운데 사순절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께 마음을 다해 그림으로 예배를 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전시회가 아니라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수3:5)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두움을 어두움인줄 모르고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 성결한 빛의 사명자로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행사인 것.
기독미술계 리더들이 대부분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소품에서 120호에 이르기까지 60여점의 다양한 신앙고백적 작품들이 전시된다(02-6237-7358).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