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촬영지 레위니옹섬… ‘영상앨범 산-1부 태고의 신비와 마주하다’
입력 2012-03-23 18:41
영상앨범 산-1부 태고의 신비와 마주하다(KBS2·25일 오전 7시40분)
지구상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낙원으로 꼽힐 만큼 때 묻지 않은 레위니옹 섬.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령인 이곳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해발 2000∼3000m의 봉우리들과 희귀식물들이 가득하다.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섬에는 20여개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1부에선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마파트 분지를 넘어 실라오스 분지까지 해발 1200∼2000m의 산길을 걷는 코스가 소개된다. 코스 중에는 헬기투어만 가능한 곳도 있다. 헬기에서 깎아지른 협곡 사이로 뻗어 내린 거대한 폭포들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물한다.
세계 5대 활화산인 푸르네즈봉을 소개하는 2부 ‘원시자연의 숨소릴 듣다’ 편은 4월 1일 방송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