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내적치유 은혜 경험하려면… 고양시 길벗교회 세미나 개최
입력 2012-03-23 18:41
“성경적 내적치유 개념을 분명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나 자신의 내면의 상처와 문제점들을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말씀의 다림줄에 맞춰보니 너무나 틀려있고 본질에서 벗어나 있는 점에서 충격이었다. 나부터 치유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성경적 내적치유는 참된 복음을 깨닫고 이해하게 돼 건전한 교회로 세워지며, 병든 교회와 성도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놀라운 사역이다.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미나인 것을 깨닫고 큰 은혜를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길벗교회(김영민 목사)가 실시하는 목회자 성경적 내적치유세미나(사진)에 참석한 이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다.
총신대학원을 거쳐 미국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영민 담임목사는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전문상담사이자 성경적 내적치유세미나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이다.
김 목사는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인데, 이 사랑의 관계가 바르게 형성되려면 우리의 마음 밭이 새로워져야(롬12:2) 한다”며 “마음이 기경되지 않으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뿌려도 이것이 자라나서 열매 맺기가 어렵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질 수 없다”고 내적치유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길벗교회에서는 매년 자체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성경적 내적치유수련회를 연다. 이를 통해 성도들의 심령이 새롭게 기경되도록 돕고 있다. 또 국내 사역을 넘어 캄보디아, 대만, 카자흐스탄, 알바니아, 이태리, 독일 등 현지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도 러시아를 비롯 4개국 사역이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23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제5차 목회자 성경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연다. 그동안 목회자 성경적 내적치유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자신과 가정과 교회가 변화되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 목사는 “앞으로도 길벗교회는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031-978-2193·gilbut.or.kr).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