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 삭발 열연 ‘봄, 눈’ 4월 26일 개봉
입력 2012-03-22 17:27
연극배우 윤석화(56)가 ‘레테의 연가’ 이후 2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영화 ‘봄, 눈’(김태균 감독)이 다음 달 26일 개봉된다. ‘봄, 눈’은 가족을 떠나야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삶의 끝자락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희망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가족들의 뒷바라지만 해오다 죽음을 앞둔 순옥 역에 윤석화가, 아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남편 역에는 이경영이, 엄마밖에 모르는 아들 역에는 임지규가 캐스팅돼 열연을 펼쳤다. 윤석화는 특히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삭발까지 하는 연기 투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