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 첫 학생인권 교육교재 발간
입력 2012-03-21 18:42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 교육교재 ‘함께 여는 인권교실’ 1200권을 발간해 학생들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교재는 학생의 생활 속에 존재하는 인권의 가치들을 찾아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숙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인권의 의미와 특성, 학생인권, 학생인권과 교권, 인권교육의 필요성, 교원의 역할, 인권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 교재의 활용 지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는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구분해 제시하고 중등학교는 국어, 수학, 체육, 미술, 영어교과에서 다룰 수 있는 인권요소를 추출해 구성했다. 부록으로 인권 관련 용어, 아동권리에 대한 협약,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등을 실었다.
창원=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