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5분만 말하면 불신자 마음 열어” 전도 노하우 전수해 줍니다
입력 2012-03-21 18:39
“기적의 전도방법인 전도폭발 전도법을 공개합니다. 이 전도법이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되살리는 촉진제가 되길 원합니다.”
부산시 송정동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사진)는 이미 한국교회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놀랄만한 전도법을 통해 급성장한 대표적인 교회이기 때문이다.
세계로교회는 지난 2010년 1989명을 초청, 815명이 등록했고, 2011년에는 1950명을 초청해 1037명이 예수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만 들어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받는 이 특별한 전도법은 무엇일까?
“저희만 이 전도법을 갖고 있으면 안 되기에 이번에 공개세미나를 통해 불신자 전도에 대한 노하우를 처음으로 소개하려는 것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교인 20∼30명이 어촌교회에 부임, 불신자를 전도하려 했으나, 한국적 상황에 예수믿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도를 하면 불교를 믿는 사람, 제사를 지내는 사람, 죽으면 끝이라는 사람 등등 믿기 힘든 조건이 너무 많았던 것.
“이런 상황 때문에 예수님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8년간 불신자 한사람 한사람 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어느 순간 어떠한 불신자에게도 가장 쉽게 복음 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 주강사인 손 목사는 “평생 기독교 외에 타종교를 믿어온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5분만 들으면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곤 한다”며 “가장 쉬운 말씀과 예화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무려 2450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에 교회 이웃주민 20여명을 교우들이 모시고 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때 손 목사가 인사를 하고 양해를 얻어 잠시 복음을 전했는데 놀랍게도 이웃주민 전체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해 돌아오는 주일날 교회에 출석한 일도 있다.
손 목사는 “복음의 진리를 알기쉽게 풀어 복음을 이해시키고 만왕의 왕 예수님을 영접케 만드는 이 전도법을 ‘한국판 전도 폭발’로 이름 지었다”며 “최초 공개인 만큼 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판 전도 폭발 공개세미나는 1차가 4월 10일, 2차가 4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세계로교회에서 열린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세계로교회(051-831-7123·serego.org)로 하면 된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