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25곳 선정
입력 2012-03-21 18:26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문화·역사적 자원이 풍부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대구 동구의 반야월 연밭길 등 25개 지역을 선정했다.
녹색명소 조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산, 강, 바다, 명승지 등 경관은 좋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경관성과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녹색명소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국비와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과 휴게시설, 안내판 설치, 진입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지난해 24곳을 선정한 데 이어 2014년까지 녹색명소 조성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변 지역(12)=△광주 광산구(영산강) △경기 양평군(남한강) △강원 춘천시(소양강) △강원 화천군(북한강) △강원 인제군(소양호) △전북 완주군(만경강) △전남 나주시(영산강) △전남 담양군(영산강) △경북 예천군(낙동강) △경북 칠곡군(낙동강) △경남 의령군(남강) △경남 양산시(낙동강)
◇산·평야 지역(8)=△대구 동구(반야월 연밭길) △충남 천안시(흑성산) △충남 보령시(보령호) △충북 충주시(충주호) △전북 부안군(내변산) △전북 김제시(심포항) △전남 장성군(장성호) △전남 화순군(세량제)
◇바다 지역(5)=△전남 강진군(강진만) △경북 경주시(감포항) △경북 울진군(동해) △경북 울릉군(내수전) △경남 하동군(남해)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