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서적 특집] 한때의 실수를 최대한 되돌리려면… ‘회복의 하나님을 붙들라’
입력 2012-03-21 18:22
회복의 하나님을 붙들라/어윈 루처 지음, 김진선 옮김/토기장이
이 책의 주제는 한 마디로 ‘잘못된 결정, 선한 방향으로 되돌리기’이다. 책의 저자 어윈 W 루처 박사는 시카고 무디교회 담임목사로 한 손에 성경, 한 손에 신문을 쥔 접목과 균형의 목회자로 유명하다. 영향력 있는 방송 ‘The Moody Church Hour’를 포함해서 미국 전역의 수백 개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서 그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그는 미국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 ‘골드 메달리언 상’을 수상한 ‘히틀러의 십자가(Hitler’s Cross)’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 ‘회복의 하나님을 붙들라’는 그의 유명한 ‘잘못된 결정, 최대한 되돌리기(Making the Best of a Bad Decision)’ 시리즈 중에 최신간이다.
“그 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이라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면 어윈 루처 박사의 ‘회복의 하나님을 붙들라’가 당신에게 큰 유익을 줄 것이다.
잘못된 선택,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후회와 아픔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잘못된 선택의 후유증으로 언제까지 후회와 회한의 삶을 계속 살 것인가, 아니면 소망의 하나님을 붙들고 다시 비상할 것인가는 철저하게 우리의 몫이다. 어윈 루처는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보다 크신 분’임을 강조하며 실수투성이 인생 속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비결을 구체적으로 이 책 속에서 제시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잘못된 선택이 또 다른 그릇된 선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하나님을 주목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나은 길, 더 나은 인생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왜 계속 방황하겠는가? 소망의 하나님, 회복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만 붙잡는다면, 길은 분명히 있다.
그는 결혼생활, 재정과 직장 문제, 인간관계 등 우리 인생의 중요한 영역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는데 자신이 상담했던 실제 인물들을 예화로 들고 있어서 더 설득력이 있다. 잘못된 결정으로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렸다면, 우리의 실수를 최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만 붙잡고 다시 시작해보라! (02-3143-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