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 챌린지컵 우승

입력 2012-03-20 19:08

북한이 아시아 지역의 축구 저개발국 8곳이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1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치른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북한의 박남철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15년 1월 5∼27일 호주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안컵에는 예선 등을 거친 16개 팀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개최국 호주, 직전 대회(2011) 우승국 일본, 3위 국인 한국 및 AFC 챌린지컵 우승국인 북한의 출전이 확정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