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정상회의 기간 지하철 물품보관함 폐쇄

입력 2012-03-20 18:56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지하철 물품보관함, 무인택배시설, 무인우편창구 등이 폐쇄된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편의시설 운영을 중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의기간에는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투명 쓰레기통을 비치하고 서울역, 삼성역 등 15개 주요 역에는 쓰레기통을 철거한다. 배수로 점검구, 손소독기 등 테러물품을 숨기는 데 이용될 수 있는 시설물은 모두 봉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