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위원회 한국인 위원 첫 탄생… 서정우 국민대 교수 5년간 임기

입력 2012-03-19 22:12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서정우(사진) 국민대 교수를 IASB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ASB는 한국을 비롯한 약 130개국에서 사용하는 IFRS를 제정하는 기구다. 서 위원의 IASB 진출로 국내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IFRS 제·개정에 우리나라 의견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서 위원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5년이다.

서 위원은 삼일회계법인,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회계기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