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밀반입 3父子 입건
입력 2012-03-19 19:28
수입 컨테이너를 이용해 미화 414만여 달러(50여억원)를 밀반입하던 3부자(父子)가 세관에 적발됐다. 거액의 외화를 컨테이너에 몰래 들여온 수법은 관세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19일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수입 컨테이너 화물 속에 거액의 미화를 숨겨 들여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직물제조업 대표 김모(67)씨와 그의 44세·40세 아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