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방통위 방송大賞에 EBS ‘문명과 수학’

입력 2012-03-19 18:29

EBS가 제작한 ‘문명과 수학’이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차지했다.

방통위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의 개념과 최초의 숫자, 현대수학에 이르기까지 수학사의 주요 이정표를 담아 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EBS TV의 ‘문명과 수학’에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여했다.

방송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하는 공로상은 ‘허준’ ‘대장금’ 등을 연출한 이병훈 PD가 받았다.

창의 발전·사회 문화·지역 발전·뉴미디어·시청자 제작·라디오 등 6개 분야별로 두 편씩 선정된 우수상은 SBS ‘뿌리 깊은 나무’ 등 12편이 수상했다.

이외에 ‘바른 방송언어상’과 ‘방송기술상’은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팀과 케이티스카이라이프 방송운용팀이 각각 받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방통위 방송대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제작·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방송제작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