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예장 합동 총회설립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다음세대 목회 매뉴얼’ 논문 모집 外

입력 2012-03-19 18:20

한국과 미국에서 기독교 정치참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서울신대 28일 영익기념 강좌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오는 28일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정치와 종교-한국과 미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종교와 정치의 관계성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미국과 한국에서 기독교의 정치참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김성건(서원대) 박명수(서울신대) 교수가 미국 복음주의의 정치참여와 이명박 정부 시대의 정치와 종교로 발제할 예정이며, 배덕만(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이길용(서울신대) 교수가 논찬한다.

연구소 소장인 박 교수는 “한국과 미국사회에서 정치와 종교의 관계성을 살펴보는 이번 강좌는 정치권에 기독교의 제대로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불교가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선거마다 정치권에서 공약을 이끌어내고 정책시행까지 가능케했던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사회 내 기독교와 불교관련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잘못된 정교분리 정책의 폐해를 지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032-340-9328).

‘다음세대 목회 매뉴얼’ 논문 모집

예장 합동 총회설립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총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가 ‘다음세대 목회 매뉴얼’을 주제로 논문을 모집하고 있다. 채택된 논문은 총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되는 ‘총회백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주제는 ‘목회자가 꿈꾸는 교회’ ‘미래목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신학의 지향점에 대한 연구방향’ 등이다. 교수나 목회자, 신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A4용지 3장 이내의 논문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완성 논문은 200자 원고지 120∼150매다.

논문계획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논문은 7월30일까지 완성·제출해야 한다. 최종 책자에 수록된 논문제출자에게는 150만원을 지급한다. 논문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02-559-8485·100@gapck.org).

남북평화 신학연구 논문 공모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가 ‘평화신학 및 남북한 평화정책에 관한 신학적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공모한다. 대상은 국내외 신학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2013년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책(A4 100장 내외)을 집필 중인 사람이어야 한다. 채택된 논문은 1인당 300만원의 연구비와 출판이 지원된다. 제출기한은 오는 9월31일까지다(issn.kr).